헬스케어조선 : 아이메디신, 중기부 BIG3 디지털헬스케어 주관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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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디신, 중기부 BIG3 디지털헬스케어 주관사로 선정

AI뇌파플랫폼기업 아이메디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이메디신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비대면 치매예방관리 플랫폼 확장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6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지원사업은 지난해 말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된 ‘BIG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 실행을 위해 마련된 후속조치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본 지원사업은 BIG3 분야 중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고 빠른 혁신이 필요한 15개 세부 분야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아이메디신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디지털헬스케어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이메디신은 최근 치매 발병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선별 솔루션의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하며 차세대 치매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과제 선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고령층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아이메디신은 이번 과제를 통해 가정에서, 더 나아가 병원은 물론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비대면 치매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객중심의 아이싱크브레인(iSyncBrain) 플랫폼으로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비대면 아이싱브레인 플랫폼의 확장은 지난 달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한 경도인지장애 진단 보조용 ‘아이싱크브레인-M’의 시장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이메디신은 국가참조표준개발체계에 따라 7년에 걸쳐 구축된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인 뇌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 선별 및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데 이어, 개인의 정량화한 뇌파를 동일한 성별 및 연령대의 건강인 뇌파와 비교해 뇌파의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조기에 중재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는 제품을 개발해 식약처 인증을 마쳤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에 대해 “아이메디신이 그동안 뇌파분석솔루션 분야에서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언택트 시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친화형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메디신은 현재 20여개가 넘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 연구팀과 다양한 유형의 치매 예방과 더불어 파킨슨병, ADHD, 우울증, 중독 등 아직 정복되지 않은 질병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치매 조기예측을 위해 아이메디신이 개발한 기억장애형 경도인지장애(aMCI) 진단용 보조시스템인 ‘아이싱크브레인(iSyncBrain-M)’은 지난해 말 중앙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과 함께 90% 수준의 선별 정확도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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