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출처 : 전자신문
기사 링크 : https://www.etnews.com/20221109000101
뇌파 바이오마커 전문업체 아이메디신(대표 강승완)은 최첨단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과 뇌공학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뇌질환 조기 선별 디지털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기술력을 집약한 정량뇌파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를 출품한다.
아이싱크웨이브는 전도성 겔이 필요 없는 건식 뇌파측정기다. 측정한 정량 뇌파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별과 연령별로 구분한 1300여명의 건강인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다. 치매, 경도인지장애 등 측정자 정신 건강을 진단하는 동시에 심박변이도(HRV)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마음 건강도 확인할 수 있는 뇌파계 융복합기다.
지난 5월 이 회사 분석 결과 가운데 하나인 기억형 경도 인지장애 선별진단 보조검사(ISB-M)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6월에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보건소, 노인재단, 군대 등 다양한 기관과 매칭해 조만간 아이싱크웨이브를 주요 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미국 심리상담소나 병원뿐만 아니라 국방성, 경찰, 소방서 등에서 멘탈케어 솔루션으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우크라이나에도 소개됐다. 강승완 대표는 “아이싱크웨이브는 측정과 분석, 진단하는 융복합기를 넘어 치료까지 할 수 있는 토털 케어 솔루션으로 임상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유수 기관의 검증 및 임상을 거쳐 토털 멘탈케어 솔루션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