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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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의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아이메디신은 자사 뇌 스캔 기능의 웨어러블 제품 ‘아이싱크웨이브’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싱크웨이브는 고품질 뇌 스캔 기술을 탑재한 QEEG(뇌전도, 뇌파 검사) 헤드셋 제품이다. 국내 병원, 연구기관, 치매안심센터 및 해외 뇌 개발기관, 스포츠클럽, 난민 치료센터 등에 도입된 바 있다. 신경학, 심리학 및 멘탈 헬스케어 분야에서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강승완 아이메디신 대표는 “아이싱크웨이브는 국제 표준 10-20 전극배치법에 근거해 설계됐다”며 “전 연령대에 맞춘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갖춰 건강인 비교 상세 리포트를 제공하는 데다 기억장애형 경도인지 장애를 조기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능이 탑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수상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효율 외에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니즈를 충족시키자는 회사의 방향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아이싱크웨이브’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미국 전자기기인증(FCC)을 취득한 상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은 올 상반기 내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메디신은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으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