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출처 : 전자신문
기사 링크 : https://m.etnews.com/20230102000245
아이메디신이 건식 뇌파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 차세대 모델을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싱크웨이브는 뇌파 측정과 근적외선 광자극 기능을 일체화한 헬멧형 기기로 전도성 겔이 필요 없는 건식 뇌파측정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시판 전 허가) 승인을 받았다.
아이메디신은 정밀 뇌파 분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측정한 뇌파를 성별과 연령별 1300여명의 건강인 뇌파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우울증을 조기 선별하고 분석한다. 뇌졸중 진단과 디지털 치료 기술도 개발하며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밀한 뇌파 컨트롤에도 아이싱크웨이브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차세대 모델인 뉴아이싱크웨이브는 전보다 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두상에 맞게 새로운 밴드방식을 적용해 보다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고, 중량도 기존 대비 25%를 줄여 일반인뿐만 아니라 아이, 노인 등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강승완 아이메디신 대표는 “기존 모델을 착용과 측정이라는 본연의 기능 개선에 초점을 두고 업그레이드해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한 삶을 위한 멘탈케어 솔루션과 편리한 생활 환경을 위한 BCI 상용화를 꾸준히 연구해 글로벌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